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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수혁, 오디오 드라마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출연 확정

배우 이수혁이 목소리만으로 섬세한 연기를 펼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수혁이 밀리의 서재 오디오 드라마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에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오디오 드라마다. 크고 작은 상처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수혁은 극에서 스타 작가 현승우 역을 맡았다. 현승우는 때로는 능청스럽고 때로는 로맨틱한 면이 있는 예측 불가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최근 MBC 드라마 ‘내일’에서 원리원칙주의 저승사자 박중길 역으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가 180도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를 만나 보여줄 색다른 연기력에 기대감이 모인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밀리의 서재와 지니 뮤직에서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9 13:25
연예일반

‘내일’ 이수혁 “저승사자 연기, 다음엔 현실적 캐릭터도 좋을 듯”[일문일답]

배우 이수혁이 '내일'로 진가를 톡톡히 증명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내일’에서 이수혁은 원리원칙주의 저승사자 박중길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중길 캐릭터만의 굵직한 서사를 깊이 있는 연기로 소화한 이수혁은 극에서 공감과 시원함을 담당했다. ‘내일’을 순조롭게 마친 이수혁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에 출연하며 느낀 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공개했다. -드라마를 마쳤다.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신 PD님, 작가님, 배우 및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 여러 가지 메시지를 던지는 '내일'이었던 만큼 나 또한 그런 부분들에 대해 공감했다. 또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작품이었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반응이 뜨거웠다. 기분이 어떤지. “원작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도 잘 구현할 수 있도록 고민과 노력을 많이 했다. 방송 중에도 계속 중길을 어떻게 봐주실지 긴장도 했고, 기대감도 있었는데 많은 분이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중길을 연기하면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원리원칙주의 캐릭터 특성상 등장할 때 긴장감이나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 또 중길이라는 인물의 서사도 점차적으로풀려야 하기 때문에 묘한 궁금증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접점을 잘 표현하고자 생각을 많이 하고 노력했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드라마 속에서는 위기관리팀과 대립했지만, 실제로는 서로 즐겁게 촬영했다. (웃음) 특히 희선 선배가 워낙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셨다. PD님, 스태프분들 모두 편하게 대해주셔서 현장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며 한 장면 한 장면 함께 잘 만들어나갈 수 있었다.” -저승사자 역할을 소화했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이번에는 저승사자였으니 좀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음에는 정말 현실적인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웃음) 물론 기회가 된다면 어떤 역할이든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잘 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조금은 무거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전달할 수 있을지를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내일’과 함께해 주시고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시며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나는 또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리겠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2 12:14
무비위크

'야차' 고독한 늑대 설경구 VS 강직한 신념 박해수

사사건건 부딪히는 극과 극의 두 남자다. 내달 8일 넷플릭스(Netflix) 공개를 앞두고 있는 스파이 첩보 액션 영화 '야차(나현 감독)'가 블랙팀의 리더와 특별감찰 파견 검사로 분한 설경구와 박해수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중국 선양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의 리더 지강인 설경구와 대기업 비리를 수사하다 국정원 파견 검사로 좌천, 블랙팀 특별감찰을 위해 선양으로 향한 검사 한지훈 박해수의 면면이 담겨 있다.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릴 정도로 통제불능에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지강인은 주어진 임무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설경구는 "지강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 예측 가능한 인물이 아니어서 매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목표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나아가는 거친 리더의 매력. 나현 감독은 “설경구만큼 야차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 할 정도로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었다"며 "냉혹한 스파이들의 전쟁터에서 오로지 임무 수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독한 늑대의 이미지를 온몸으로 표현했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스파이 캐릭터인 만큼, 설경구는 현지인이 놀랄 정도로 자연스러운 중국어와 일본어 연기를 선보였고, 수천 발의 총알이 쓰인 총기 액션 또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위해 달려나가지만, 블랙팀의 리더로 누구보다 팀원들을 아끼고 생각하는 입체적인 매력까지 보여줄 설경구의 변신은 '야차'의 넘버원 기대 포인트다. 본부에 보고되지 않은 블랙팀의 작전에 의심을 품고 끈질기게 따라붙는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 역을 맡은 박해수는 올곧고 강직한 성격의 인물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 법과 원칙을 목숨처럼 여기고 법대로 원칙대로, 정의는 정의롭게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원리원칙주의자 한지훈은 야차 지강인과 블랙팀을 만나면서 일촉즉발의 스파이 전쟁 한가운데로 휘말리게 된다. 특히 임무 완수를 위해서라면 불법도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지강인의 방식이 납득 가지 않는 그는 사사건건 지강인과 부딪힌다. 뛰고, 구르고, 두들겨 맞으며 실제 첩보 현장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고 경험하는 한지훈의 다이내믹한 현장 적응기는 의외의 허당기 넘치는 매력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해수는 “한지훈은 일련의 사건을 겪고 차츰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몸소 깨지고 부딪히고 성장하는 인물이라 과정적인 면에서 더욱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또한 서로 다른 신념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는 두 사람의 끊임없는 티키타카는 치밀한 첩보 작전 속 또 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는 후문. 설경구는 “좋은 동생 하나 얻은 것 같다. 박해수는 변하지 않은 사람이고, 변하지 않을 사람 그리고 배우로서도 궁금한 사람이다"고 말했고, 박해수는 "시나리오를 제안받았을 때 설경구가 캐스팅된 시점이었다. 선배님과 한 작품 안에서 뵐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야차'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국적인 공간에서 펼쳐질 각국 스파이들의 숨막히는 접전,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선보일 뜨거운 시너지가 담긴 '야차'는 내달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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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린다 끌려"…'시맨틱에러' 박서함·박재찬 극과극 캐릭터 성격

'시맨틱 에러' 박서함 박재찬의 극과 극 성격을 담은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16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와 그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박서함)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다.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등으로 폭발적 인기를 끈 슈퍼 IP '시맨틱 에러'의 드라마화 버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주인공 장재영(박서함), 추상우(박재찬)의 성격과 이로 인해 형성되는 색다른 관계성이 ‘시맨틱 에러’만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장재영, 추상우의 성격을 엿보이게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추상우의 캐릭터 예고편은 체조로 하루를 시작하는 그의 루틴으로 시작된다. “무뚝뚝한데 야무지고 똘똘하다”고 소문난 공대생 추상우는 술자리에서 만난 진상에게 바로 신고한다 말하고, 시간 약속은 철저하게 지키는 원리원칙주의자, ISTJ다. 자신의 루틴을 자꾸만 방해하는 장재영에게 철벽도 쳐보지만, 예고편 마지막 부분에선 머릿속이 온통 장재영 생각으로 뒤덮여 한숨을 쉬는 추상우가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장재영은 자기가 잘난 걸 알고, 하고 싶은 건 뭐든지 하는 자신만만한 ENFP로 표현된다. 추상우 덕분에 매일매일이 즐거워졌다는 그는 끈질기게 추상우를 따라다닌다. 추상우의 “대단한 사이코였네요”라는 독설에도 “그런 말 진짜 많이 들어”라고 답하며 능글맞게 다가선다. 이처럼 자기중심적이던 장재영이 자신 때문에 안 하던 짓을 하는 추상우를 신경 쓰는 모습이 예고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기대를 더한다. MBTI부터 전공, 생활습관까지 모든 것이 정반대로 다른 두 사람의 대비가 1분 30초 동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이렇게 다른 장재영과 추상우가 어떤 로맨스를 그려갈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짧은 영상에서도 느껴지는 작품의 유쾌한 분위기와 두 인물이 붙을 때마다 일어나는 환상 케미는 ‘시맨틱 에러’ 첫 공개일을 기다리게 한다. 한편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1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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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에러', 능글 박서함X까칠 박재찬

'시맨틱 에러' 박서함과 박재찬의 캐릭터 포스터가 3일 공개됐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컴공과 ‘아싸’ 박재찬(추상우)과 그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싸’ 박서함(장재영)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다.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등으로 폭발적 인기를 끈 슈퍼 IP ‘시맨틱 에러’의 드라마화 버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캐릭터의 성격과 서사를 한 컷에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먼저 ‘핵인싸’의 기운이 느껴지는 박서함의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박서함은 시각디자인과 학생으로 즉흥적이고, 감각적인 인물이다. 포스터 속 박서함의 능글능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그의 성격을 대변한다. 이와 함께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마음이 바뀌었어. 기대해도 좋을 거야”라는 카피는 박서함이 앞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포스터 속 박재찬은 박서함과 180도 다른 느낌이다. 컴퓨터공학과 ‘아싸’ 박재찬은 자신의 루틴대로 살아가는 원리원칙주의자. 그의 무표정한 얼굴이 원리원칙을 벗어나는 걸 용납 못하는 박재찬의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어 “문제의 원인을 제거했는데 일상 체계가 돌아오질 않아”라는 카피가 박서함의 등장으로 일상이 뒤흔들린 박재찬의 혼란한 감정을 담아낸다. 극과 극 청춘의 캠퍼스 로맨스가 펼쳐질 '시맨틱 에러'는 오는 16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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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서예화, 쫄깃한 긴장감 불어넣는 신스틸러

배우 서예화가 신스틸러의 활약을 톡톡히 했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에서 서예화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하고 있다. 극 중 경찰 대학 내에서 깐깐한 지도실장 백희로 변신한 서예화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 중이다. 지난 5-6회에는 서예화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완성된 백희가 경찰 대학 내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회식으로 밤늦게 생활관에 들어온 진영(강선호)과 정수정(강희)은 방범을 돌고 있는 서예화를 피해 잠시 여자동 창고에 몸을 숨겼다. 하지만 눈치 백 단의 원리원칙주의자 서예화의 레이더는 피할 수 없었다.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그가 두 사람이 숨어있는 창고를 찾으며 아슬아슬한 대치전이 시작된 것. 결국 서예화는 홍수현(최희수) 교수의 연막작전으로 두 사람의 검거에 실패했지만, 하마터면 교칙 위반으로 즉각 퇴학시킬 뻔했다. 서예화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백희라는 인물을 '경찰수업' 속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그려내고 있다. 지도실장이라는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특유의 발성과 눈빛으로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전작 '인간수업', '편의점 샛별이', '빈센조' 등에서 색다른 임팩트로 얼굴을 알린 서예화. 이번 '경찰수업'에서도 첫 등장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 변신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경찰수업'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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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붉은 달 푸른 해' MBC의 스릴러 도전…수목극 1위 지킬까(종합)

'붉은 달 푸른 해' 수목극 대첩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극 '붉은 달 푸른 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아·이이경·남규리·차학연(빅스 엔)과 최정규 PD가 참석했다.'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착한 딸과 성실한 아내로, 좋은 엄마와 아이들의 상담사로 완벽한 인생을 살던 김선아(차우경)에게 녹색 옷을 입은 소녀가 나타나면서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멜로 '키스 먼저 할까요?' 이후 차기작으로 스릴러를 선택한 김선아는 "추리 소설 같은 흥미 진진함이 있다. '붉은 달 푸른 해'를 선택한 이유는 대본을 읽고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촬영을 하면서 더 재미있어지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김선아는 흥행이나 성적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 등도 잘 될거라는 확신을 갖고 들어간 게 아니라 재미있어서 선택한 것이라고 말하며 "부담보다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훨씬 크다. 이번 작품은 어둡긴 하지만 재미있다. 어두운 작품이지만 보실 분들은 볼 것이고 재미있으면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품위녀' 박복자가 여전히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이번 캐릭터 역시 약하지 않다. 김선아는 "센 캐릭터나 센 작품을 맡는 것을 크게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작품을 하는 게 행복이고 행운이다. 무엇이 됐든 할 수 있을 때 하려고 한다. 이번 캐릭터도 내게 기회가 와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답했다.이이경은 원리원칙주의 형사 강지헌을 연기한다. '시가 있는 죽음에 항상 아이가 있다'는 김선아의 말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인물이다. 그는 "형사 역할을 다른 작품에서도 몇 번 했지만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그간 봐온 형사와는 다른 느낌이다. 내 본래 성격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를 만났다"고 소감을 전했다.남규리는 분노와 들끓는 감정을 무표정으로 숨긴 의문의 여자 전수영을 맡았다. 그는 "선택한 게 아니라 선택을 기다렸다. 나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정적으로 연기해서 캐릭터에 부합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학연은 김선아가 일하는 상담센터에서 야간 경비를 서는 이은호로 분한다. 부드럽고 선한 외모 뒤에 비밀을 감추고 있다. "부자연스럽지 않게 많이 볼 수 있게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수사 스릴러는 tvN이나 OCN 등 케이블 채널이 강세를 보이는 장르다. 최 PD는 "케이블을 의식하지 않았다. 스릴러로 접근한다기보다 드라마로 접근했다. 대본이 재미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다른 무엇보다 대본대로 잘 표현하는 것과 연기자들의 연기를 잘 담아내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수목극 1위를 지키던 '내 뒤에 테리우스'가 종영한 가운데 SBS '황후의 품격'이 같은 날 함께 첫 선을 보인다. 방송 중인 KBS 2TV '죽어도 좋아'와 방송을 앞둔 tvN '남자친구'까지 하면 수목극 대첩이라 할 만하다.우선은 '내 뒤에 테리우스'의 시청자를 흡수할 수 있는 '붉은 달 푸른 해'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색깔이 극과 극이라 장담할 수 없다. 케이블보다 표현 수위에 제약이 많은 지상파에서 심리 스릴러를 얼마나 쫀쫀하고 스릴있게 그려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2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11.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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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붉은 달 푸른 해', 추리소설처럼 흥미진진"

김선아가 차기작으로 '붉은 달 푸른 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극 '붉은 달 푸른 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아·이이경·남규리·차학연(빅스 엔)과 최정규 PD가 참석했다.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차우경을 맡은 김선아는 "추리 소설 같은 흥미 진진함이 있다. '붉은 달 푸른 해'를 선택한 이유는 대본을 읽고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촬영을 하면서 더 재미있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원리원칙주의 형사 강지헌을 연기하는 이이경은 "형사 역할을 몇 번 해왔다. 이번엔 그간 봐왔던 형사와는 다른 느낌이다. 본래 성격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를 만났다"고 소감을 밝혔다.남규리는 분노와 들끓는 감정을 무표정으로 숨긴 의문의 여자 전수영을 맡았다. 그는 "선택한 게 아니라 선택을 기다렸다. 나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정적으로 연기해서 캐릭터에 부합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차학연은 김선아가 일하는 상담센터에서 야간 경비를 서는 이은호로 분한다. 부드럽고 선한 외모 뒤에 비밀을 감추고 있다. "부자연스럽지 않게 많이 볼 수 있게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11.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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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죽어도 좋아' 출연확정…악덕 상사 변신

배우 강지환이 악덕 상사로 파격 변신을 꾀한다.KBS 2TV 새 수목극 ‘죽어도 좋아’ 측은 "강지환이 백진상 팀장으로 캐스팅됐다"고 5일 밝혔다.‘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악덕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대리의 오피스 격전기를 담는다. 강지환이 맡은 백진상 팀장은 모두가 죽이고 싶어 할 만큼 진상 중의 진상인 악덕 상사다. 세상천지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기본, 원칙, 상식 그리고 그것들을 지키는 자신뿐이라고 여기는 자기중심적인 원리원칙주의를 가진 인물.융통성이라고는 없이 직구로 막말을 퍼부어 보는 이들의 복장을 터지게 하지만 어느새 그에게 빠져들게 만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다.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강지환 표 백진상을 만들 예정이다.관계자는 “강지환은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자신만의 색깔로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배우”라며 “진상 상사인 ‘백진상’에게 빠져들게 만들 강지환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죽어도 좋아’는 ‘2015년 오늘의 우리 만화’ 수상작이자 악덕 상사의 갱생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한층 차별화된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오늘의 탐정’ 후속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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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박성웅·고아성, '라이프 온 마스' 캐스팅 확정[공식]

‘라이프 온 마스’가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의 퍼펙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연출 이정효, 극본 이대일,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프로덕션H) 측은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보이스’, ‘터널’, ‘나쁜 녀석들’ 등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장르물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OCN의 신작 ‘라이프 온 마스’는 동명의 인기 영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탄탄한 원작에 신뢰를 담보하는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의 캐스팅까지 더해지며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2006년 BBC가 방영한 ‘라이프 온 마스’는 영국 수사물 가운데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회자되는 작품으로 미국, 스페인에서도 리메이크될 만큼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한다. 이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OCN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프로파일링도 그 흔한 CCTV도 없이 오로지 직감과 자백으로 사건을 해결하던 80년대를 배경으로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가 증거 따위 필요 없는 1988 막가파 형사 강동철과 펼치는 인간미 넘치는 ‘쌍팔년도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 여기에 tvN ‘굿와이프’에서 리메이크의 묘미를 제대로 살린 섬세한 연출로 수준 높은 드라마를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의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에 한국만의 정서를 녹여 재탄생 시킨다. 정경호는 어느 날 갑자기 1988년에 깨어난 과학수사대 ‘한태주’ 형사를 맡았다. 사람보다 증거와 데이터를 중시하는 원리원칙주의 두뇌파 형사. 연쇄살인사건을 쫒던 한태주가 88년 막가파 형사들과 동고동락하게 되면서 신나는 복고수사기가 시작된다. 멜로는 물론 액션, 코믹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로 연기를 펼쳐온 정경호는 ‘슬기로운 감빵 생활’로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인생캐’ 경신을 준비하는 정경호는 “원작 드라마와 대본을 정말 재밌게 봤다. '무정도시' 이후 이정효 감독님과 다시 작품을 하게 돼 기쁘고, 당시 느꼈던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거칠고 투박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80년대 아날로그 막가파 형사 ‘강동철’은 박성웅이 연기한다. 증거는 무시하고 제멋대로 수사를 하지만 뛰어난 육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촉생촉사’ 베테랑 형사다.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과학수사를 부르짖으며 자신의 수사방식에 태클을 거는 한태주가 팀원으로 들어오면서 사사건건 부딪친다. 내공 다른 연기와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박성웅은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 특유의 능청 연기와 카리스마를 오가며 보여줄 박성웅의 힘 있는 연기가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증거만 믿는 2018년도 형사 태주와 발로 뛰는 80년대 아날로그 형사 강동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를 그려나갈 정경호, 박성웅의 극과 극 수사 브로맨스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성웅은 “제멋대로 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철'이란 인물에 흥미를 느꼈고 잘 표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이정효 감독, 정경호 배우와는 처음이라 설렌다. 빨리 촬영장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다.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 중이다"라고 기대감 어린 소감을 전했다.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고아성은 열정파 에이스 수사관 ‘윤나영’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단아한 겉보기와는 달리 당찬 반전 매력의 소유자. 추리 소설 속 여형사처럼 유능한 수사관이 되고 싶어 경찰이 됐지만 현실은 서 내의 잡일뿐. 하지만 틈틈이 수사 자료를 정리하고 범죄 유형과 패턴을 파악하며 수사에 도움이 될 날 만을 기다린다. 그러던 중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한태주를 통해 프로파일링 세계를 만나 성장하게 되는 인물이다. 전형성을 탈피한 개성 있는 연기로 대체 불가 배우로 평가받는 고아성이 탄생시킬 윤나영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벌써부터 캐릭터 연구에 푹 빠져 있다는 고아성은 “재미있는 작품인 데다가 순경 역할도 첫 도전이라 설레고, 기쁘다. 색다른 도전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세 배우가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가 완성도를 높이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80년대 한국적 정서를 입혀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 화끈하고 신나는 이들의 팀플레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믿고 보는 배우와 제작진이 뭉쳐 기대감을 높이는 ‘라이프 온 마스’는 ‘작은 신의 아이들’과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 된다.이미현 기자 2018.03.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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